유명 오픈소스 블로깅 툴 업체 창립자가 오픈소스 철학을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모든 것에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폐쇄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추구하는 영리조직, 기업들도 핵심 시스템에 오픈소스를 적극 도입해야 한다는 메시지다.
미국 지디넷은 지난 10일 IT미디어 기가옴의 ‘로드맵2011서밋’에 참석한 매트 물렌웨그 워드프레스닷컴 창립자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당시 스스로를 ‘오픈소스 히피’라고 묘사한 물렌웨그 창립자는 “(기업들이) 윤리적, 철학적으로 소프트웨어만이 아닌 모든 것이 오픈소스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픈소스 진영에서 상업적 측면도 챙길 수 있는 직원 수천명짜리 대기업 사례를 찾기가 쉽지 않다”면서도 “지난 8년반, 오픈소스 진영에서 옳은 일을 해온 지난 8년반 동안 워드프레스 사업을 일으켜 왔다”고 말했다.
워드프레스닷컴은 오픈소스 기반의 인기 콘텐츠 관리 시스템(CMS) ‘워드프레스’를 개발, 제공하고 이를 기반한 블로그서비스도 제공하는 기업이다. 6천500만개 이상의 웹사이트가 워드프레스 기반이며, 그 절반이 이 회사의 호스팅서비스로 돌아간다.
물렌웨그는 “내 목표중 하나는 ‘콘텐츠 발행을 민주화’함으로써 여기에 워드프레스 커뮤니티가 근본적으로 바른 일을 했음을 보이는 것”이라며 언젠가 현실화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미국 지디넷 블로거 레이첼 킹은 워드프레스가 이미 엔터프라이즈 세계에도 단지 콘텐츠 발행 부문에 작용한 것 이외에 더 흥미로운 영향들을 더 많이 끼쳤다고 평햇다.
물렌웨그는 “내게 가장 흥미로운 트렌드는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가 언제나 형편없긴 했으나 이제 사람들이 그것에 대해 더 많이 불평중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직원들이 어떤 작업을 할 때 워드프레스같은 오픈소스 툴로 하면 10초만에 끝낼 수 있는데, 오랫동안 방치돼온 기업용CMS에서는 10분씩 걸리는 비효율을 왜 감수해야 하냐고 물어온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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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액츄얼리팀은 '워드프레스'를 이용해 개인/기업을 위한 '브랜드페이지'를 제작하고 웹디자인 관련 책을 번역 출판합니다. 그것도 즐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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