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웹액츄얼리팀의 시작은 오라일리가 웹2.0시대를 선언한 2005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 때 저희가 새롭게 눈 뜬 것 중 하나는 ‘블로그’ 였습니다. 물론 그 전에도 블로그 플랫폼은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희가 본 것은 ‘워드프레스’라는 오픈소스 플랫폼이었습니다.
그것은 경이로움 그 자체였습니다. 저희에게 사고의 전환을 가져오게 했기 때문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최근 1년전 부터는 워드프레스는 엄청난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세계 웹종사자들에게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는거죠. 저희는 그동안 워드프레스, 줌라, 두루팔, 지쿨라, 국내의 ‘테터툴즈’(1년전) 등 다양한 플랫폼들을 실험해 왔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플랫폼의 다양화도 없고, 비쥬얼적인 스킨디자인 활성화는 더더욱 없었습니다. 저희는 이 현상을 소히 말하는 외국인들이 한국에 대한 인터넷 ‘왕따’라고만 보질 않습니다. 오히려 저희는 이것을 한국인들의 또 하나의 ‘집단쇄국정책’ 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인터넷 분야에 대한 것 말이죠. 이 현상은 무지에서이던 어떤 이유에서이던 대한민국의 인터넷 발전 흐름에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워드프레스를 비롯한 오픈소스는 전 세계인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열린 장입니다. 이것이 왜 우리나라에서만 유독 활성화가 안되어 있는지 참 답답할 뿐입니다. 더군다나 워드프레스 같은 좋은 툴을.
그래서 저희 웹액츄얼리팀이 ‘가볍게’ 시작했습니다. 대한민국의 ‘국가대표’를 만들어보자는 겁니다. 물론 저희처럼 몰래 조용히 연구하는 곳도 많이 있으리라 생각도 합니다. 그러한 분들과 함께 계속 발전시켜나갈 생각입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저희에게 꼭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하면 우리보다 더 큰 조직(?)도 동참하겠지요. ‘제네들도 하는데 우리가 못하리??’
그 날이 빨리 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우리나라의 웹사고의 전환점이 오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우리나라의 훌륭한 인터넷 종사자들이 전 세계인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는 그 날을 기다리며.
[브랜드페이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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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액츄얼리팀은 '워드프레스'를 이용해 개인/기업을 위한 '브랜드페이지'를 제작하고 웹디자인 관련 책을 번역 출판합니다. 그것도 즐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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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언 관